8개 읍·면 10개 팀 참여…월막 스마일애플팀 으뜸상
건강지킴이 봉사상 시상…“건강한 청송 문화 확산”  ‘제19회 청송사과축제’(10월29일~11월2일) 기간에 열린 '2025년 건강체조 경연대회' 에서 한 팀이 건강체조를  선보이고 있다. 청송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맞아 “더 푸르게, 더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한 2025년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 보건의료원이 주관했으며, 군내 8개 읍·면에서 총 10개 팀이 참가해 지난 4개월간 준비한 건강체조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 시작 전에는 현서면과 진보면 건강지킴이들이 사전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웠으며, 마지막 무대는 현동면과 청송읍 건강지킴이들이 장식해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

경연 결과 으뜸상은 청송읍 월막1리 ‘월막 스마일애플팀’이 차지했으며, 행복상·건강상·인기상·화합상 등 다양한 부문별 수상팀도 선정됐다. 또한 봉사활동에 헌신한 건강지킴이 4팀에 봉사상이, 참가자 중 최연소자와 최고령자에게 특별 시상이 이뤄졌다.

청송군은 이번 경연대회가 청송사과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건강한 청송’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활기찬 체조와 웃음은 지역 전역에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소통하고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개개인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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