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1500명 학생 참여 'K-인문페스타' 개최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7-13 23:24:33

AI·인문학 융합 체험…과학드림·아이키·궤도 등 참여
"질문하고 토론하며 미래 역량 키운다"
사진은  '2025 아이디어 팝 페스티벌' 행사 모습. 안동시는 오는 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1,5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K-인문페스타(아이디어 팝 페스티벌 2026)'를 개최한다. 안동시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안동시는 오는 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초·중·고교생 15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K-인문페스타(아이디어 팝 페스티벌 2026)'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문하는 창의성, 생각을 연결하는 창의성, 미래를 여는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기술 역량을 함께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오늘 하루, 교실 밖 현실을 만나다'라는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다. 오전에는 과학 유튜버 '과학드림' 이정훈 크리에이터와 안무가 아이키가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의 창의성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한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IDEA POP 인문 해커톤'이 진행된다. 이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AI 윤리와 디지털 시민의식을 이야기한다. 신유미 작가도 다양성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이어간다.

행사장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래와 생각을 나누는 '인문 팝 휴먼 랩', VR·XR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하는 '퓨처 팝 테크랩',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AI 오브제 제작 체험' 등 1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적 소양을 함께 기르며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의 인문정신문화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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