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 대동길놀이 ‘춘향카니발’ 전국 경연팀 모집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6-03-10 23:33:40
무용·댄스·국악·퍼포먼스 등 8인 이상 팀 참여 가능
5월 2~5일 남원 시내 2km 구간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남원 춘향제가 시민 참여형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린다.
전북 남원시는 제96회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 ‘춘향카니발’에 참여할 전국 단위 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춘향제 대동길놀이는 고전소설 ‘춘향전’의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로, 남원 시내 중심가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 프로그램이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슬로건으로 춘향의 매력을 ‘기품’, ‘결기’, ‘사랑’, ‘전통’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눠 날짜별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전국 단위 전문 경연대회 형식을 도입해 축제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무용, 댄스, 국악, 연극, 퍼포먼스 등 장르 제한 없이 8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남원시청 누리집이나 춘향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춘향카니발’은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남원시 23개 읍면동 주민과 해외 공연단, 춘향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남원용성초등학교를 출발해 쌍교동 성당과 차 없는 거리를 거쳐 메인 무대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춘향제 관계자는 “대동길놀이 ‘춘향카니발’은 시민 참여로 완성되는 춘향제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전국의 역량 있는 공연팀들이 참여해 남원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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