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안관’, 33일째, 장기상영 화제···“258만 관객 돌파”

길도원 기자

kdw88@localsegye.co.kr | 2017-06-04 23:27:27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지난달 3일 개봉한 영화 ‘보안관’이 258만 관객을 돌파하며 33일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보안관' 포스터.


4일 기준 서울, 안산, 용인, 동두천, 청주, 목포, 대구, 포항, 부산, 기장 등에서 장기 상영 중이며, 특히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보안관'이 부산 기장군의 유일한 상업영화관, 롯데시네마 동부산아울렛점과 1959년 개관해 보통 인기가 좋은 두 작품만 상영될 수 있는 동두천 동광극장에서도 절찬리에 상영 중이라 눈길을 끈다.


부산 기장을 무대로 만든 영화 '보안관'은 부산 출신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배우로서 주목을 받아 화제가 됐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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