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 주거복지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2-16 23:45:15
신혼부부·청년 주거 지원 성과 인정…도지사 표창
안동시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안동시는 2025년 경상북도 주거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6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매년 건축·주택행정과 주거복지, 경관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동시는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중개수수료 지원을 통해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주거복지 성과로 인정됐다. 안동시는 경북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용상동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립할 계획이며, 빠르면 2028년 초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과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등 다양한 주거 시책을 추진하며 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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