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月下영양’ 가을밤 문화행사 성황리 마무리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1-06 23:45:23
전통주와 안주, 야외 조명과 라이브 공연으로 주민·관광객 큰 호응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영양군은 지난 4~5일 이틀간 영양 양조장 마당에서 열린 ‘月下영양’ 가을밤 문화행사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거점시설로 재탄생한 영양 양조장에서 개최됐다.
‘月下영양’은 ‘달빛 아래, 영양의 맛과 멋을 즐기다’라는 의미로, 지역 전통주와 안주를 함께 즐기며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야외 조명과 심야 포차 감성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지난 2023년부터 주민과 관광객에게 공개된 ‘100년 영양양조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치, 주민 화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의 대표 앵커(Anchor)시설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 감성을 살린 조명 연출과 현장 라이브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삼삼오오 모여 앉은 주민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달빛 아래 펼쳐진 이번 ‘月下영양’은 영양의 문화적 감성과 정체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통과 통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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