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 ‘통일 토크 콘서트’ 개최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10-21 23:49:27
이날 북한이탈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광복70년, 분단70년, 통일염원70년이 되는 의미를 되새기며 탈북민들과 함께 작은 통일부터 이뤄 나갈 것을 다짐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설용수 평화연대 이사장은 강연에서 인적 물적 교류확대가 통일의 기본조건이라며 현 시대에 맞춰 탈북민들과 함께 하나씩 통일을 준비해가자며 화합된 모습을 강조했다.
이어 김남열 통일교육연구소장 사회로 이나영 통일안보 교수, 임일 작가, 정경석 남북청소년교류 총재. 송광석 남북통일국민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토크콘서트를 펼쳤다.
이나영 교수는 발표에서 먼저온 탈북민들이 작은 통일을 이룬 것으로 우리모두 진정한 승리자라고 했다.
임일 작가는 북한주민들은 자유가 없는 불우한 운명을 가지고 숙명적으로 태어나 살지만 통일로 북한주민들을 사랑으로 감싸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광석 국민연합 사무총장은 국내에 들어온 3만여명의 탈북민들과 그들의 2세들이 한국의 시스템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정부와 우리사회가 도와 갑작스런 통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