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무원 1인당 주민수 313명으로 인력난 '심각'

이승민

happydoors@hanmail.net | 2013-12-24 20:28:00

[제주=로컬투데이] 제주시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인구와 면적 대비 공무원 정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 따르면 인구가 비슷한 자치단체를 비교해본 결과 구미시(420,034명, 616㎢)와 평택시(441,622명, 454㎢)보다 제주시(437,515명, 978㎢) 공무원 정원수가 3~4백 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주, 원주, 익산, 여수시는 제주시보다 인구가 10만에서 많게는 14만명이 적음에도 공무원 정원수는 1~2백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중 여수시와 평택시는 일부 지역이 바다를 접하고 있어, 제주시와 지역특성도 유사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인당 주민 평균수가 177.1명(2012광역자치단체 통계)을 기준으로 할 때 제주시는 313명으로 1.7배에 이른다. 이는 제주시보다 인구가 많은 평택시보다 주민 평균수가 55명이 많고, 인구가 비슷한 구미시보다 52명이 많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제주시 정원은 제주시와 북제주군 공무원 정원을 합한 1,821명에서 538명 감축한 1,283명(70.5%)으로,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공무원 정원을 합한 1,320명에서 445명 감축한 895명(66.8%)에 비해 93명 더 감축하였으며, 2013년 12월 현재 제주시 정원은 1,397명이다.

한편, 서귀포시 경우는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152명으로 제주시 절반에 미치고 있으며 특히, 최근 5년간 인구증가율(2012 인구통계)을 보더라도 제주시는 평균 1.3%, 서귀포시는 0.2%로 제주시 인구는 상대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앞으로도 증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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