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자 서울시의원, "발달장애아동 영어마을 체험 통해 새로운 세상보기"
김정태
kmjh2001@daum.net | 2014-01-21 22:53:19
김정태 기자 / 100여 명의 발달장애아동들이 영어마을 체험이라는 새로운 환경의 교육서비스를 접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서울시의회 이행자 의원(민ㆍ관악3) |
그동안 영어마을 체험은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일정도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발달장애아동들은 상대적으로 영어마을 체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던 중 이 의원이 발달장애아동 눈높이에 맞는 영어마을 체험 기회를 줄 것을 서울시에 제안하고 서울시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이번 체험행사를 시작하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발달장애아동 관악영어마을 체험을 총 세 차례의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올해부터 모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아동에게도 영어마을 체험의 기회를 주기로 했으며 총 24,248,000원(1인 208,600원의 체험비용 및 셔틀버스 비용)의 이번 체험행사비용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영어마을체험에 서울시 교육협력국의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한 지원은 당연한 것이며 앞으로 모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아동에게 영어마을 체험기회를 제공한 것은 잘된 일”이라 말하면서 특수교육을 전공한 보조 인력의 확보와 아이들의 적응을 위한 부모님들의 자원봉사를 독려했다.
이 의원은 1차 체험활동이 예정된 1월 27일, 28일 양일에 걸쳐 봉사활동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발달장애아동의 평생학습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이 의원은 2016년 금천구 소재 한울중학교 이전 시 서울시와 함께 한울중학교 이전부지에 발달 장애아동의 평생 학습관 건립에 관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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