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영동곶감 우는 아이도 ‘뚝’
로컬세계
kmjh2001@daum.net | 2014-09-02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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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감 주산지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에서 지역의 문화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영동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010영동곶감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동군 난계국악당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영동곶감축제는 곶감 생산시기인 한겨울에 열리는 이색적인 전국축제에 걸맞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영동군의 한해 감 생산량은 4706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7%, 충북의 68% 가량을 점유하며 생산액만 75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생감을 원료로 만드는 곶감은 자연스럽게 영동군의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영동군의 곶감 생산자는 841명으로 이들은 한해 곶감 65만접을 생산해 327억원의 소득을 올린다.
영동군은 지역 특산물인 곶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영동곶감축제를 열고 있다. 생산자와 대도시 소비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듦으로써 영동군 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생산자의 생산의욕을 고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군은 25명으로 구성된 영동군과일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영동곶감축제의 기획과 홍보ㆍ전시ㆍ체험ㆍ이벤트ㆍ문화행사 등 분야별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예전보다 풍성해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주요 볼거리로는 과일홍보대사 선발대회와 전국디지털사진 공모전, 평양민속예술단, 아이스카빙, 창작연날리기, 특집공연 등이다.
체험행사는 감 깎기ㆍ매달기, 감 껍질 길게 빨리 깎기, 하늘을 나는 영동 감 받기, 도전 영동감 골든벨, 나만의 곶감잼 만들기, 감잎ㆍ감 껍질 족욕, 국악체험, 장승 만들기, 비누방울ㆍ고무찰흙 만들기 등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먹을거리 행사도 다양하다. 연시ㆍ곶감 외에도 한우, 벌꿀, 하이낫또, 낫또콩 등 이색 시식행사는 물론 추위를 녹여주는 밤ㆍ고구마 구워먹기도 열린다.
지역 생산자들이 직접 재배한 싱싱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특판행사에서는 질 좋은 햇곶감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며, 호도ㆍ표고ㆍ밤 등 임산물과 사과ㆍ배ㆍ포도 등 영동과일, 감샤베트ㆍ감잼ㆍ감장아찌 등 감 가공식품, 오징어ㆍ벌꿀 등 특산품도 판매한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곶감ㆍ감ㆍ연시 등 영동감과 사과ㆍ배ㆍ자두 등 영동과일을 전시 판매하며, 감 건조 모습, 짚공예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영동곶감축제는 겨울철 혹한ㆍ폭설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지난해에 이어 축제장소를 실내로 정했다”며 “주민여론에 따라 곶감축제를 올해부터 매년 개최해 영동 감산업 발전과 지명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월17~19일 / 충북 영동 난계국악당ㆍ청소년수련관 일원 / 영동군 산림경영과 043-740-3311 / gam.yd21.go.kr
뉴스룸 = 이진욱 기자 jinuk@segye.com
기사입력 2010.12.06 (월) 10:19, 최종수정 2010.12.06 (월) 10:18 [ⓒ 세계일보 & local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