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시가 일자리 및 창업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시는 ‘2015 일자리종합박람회 및 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15과 16일 양일간 시청 1~3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취업 등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려 대전을 비롯한 충남, 수도권지역의 중견기업 등 180개 업체와 1만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370여개 업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채용정보를 게시판을 통해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지역의 우수기업으로 ㈜ 계룡건설, 한국철도공사, 진합(주), 기흥기계, 인아트 등 많이 참여해 구직자의 눈높이 맞게 구성했다.
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 ‘다양한 창업의 기회와 아이템을 제공하고 시민 참여형 박람회 개최’라는 슬로건 아래 67개 업체 70개 부스의 규모로 창업 기회와 아이템 제공, 경영컨설팅 및 소상공인창업 홍보, 맞춤형 청년창업지원, 세무상담 지원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창업전략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발표, 토론 시간을 갖는 창업세미나 등 창업을 준비하는 가족의 모습을 연극으로 공연하고 관람객 참여형 박람회를 위해 대덕대학의 참살이기업(바리스타, 네일아트)의 현장 경진대회 진행 및 예비창업자대상으로 세무정보와 세법관련 상담실을 운영하여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빈 점포 홍보관’도 설치해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의 창업모델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요자 위주의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취업과 창업박람회를 같은 공간에서 개최했다”며 “취업 및 창업의 다양한 기회와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는 만큼 모두가 즐기는 박람회로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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