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기획취재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마약류 노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민간단체의 캠페인이 부산 도심에서 전개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이하 부산동부지부)는 지난달 28일 부산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마약 관련 용어들이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의 마약에 대한 경계심을 낮출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마약김밥’, ‘마약떡볶이’와 같은 표현이 마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희석할 수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올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에서는 봉사자들이 시민들에게 마약의 중독성과 사회적 폐해를 설명하는 도슨트 형식의 교육이 진행됐다. 당일 캠페인을 통해 약 200명의 시민이 마약 예방 메시지를 접했으며, 35명은 구체적인 예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SNS 등을 통해 마약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걱정이 됐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주변에서 이러한 예방활동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언어 습관부터 바로잡아 마약을 가볍게 여기는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며 취지에 공감했다.
부산동부지부 관계자는 “마약은 특정계층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경계해야 할 사안이다”며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마약을 접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과 예방교육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동부지부는 평소 환경보호활동과 지역사회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 의식 개선과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