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일한국과 국제평화연대, 한민족의 위기 극복 DNA 조명
비전 2025: '세계를 한반도로'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세계평화연합(UPF) 북부산지회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북부산지회 공동주관으로 8일 부산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북구 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난 극복과 신통일한국을 위한 북부산권 대국민 한민족 선민 강연회’가 개최됐다.
이날 강연회는 남북통일국민연합 북부산지회 상임고문인 이남경 강사의 주제강연으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적 위기와 극복 과정을 조명하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시대적 사명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원 북구청장 축사,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 축전 대독, 주종기 부산평화대사협의회 회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또 국내외 평화운동을 이끌어온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이남경 강사는 강연에서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와 이를 극복해온 역사를 조명했다.
이 강사는 "을사조약 120주년, 광복 80주년, 6.25 전쟁 75주년, 5.18 민주화 운동 45주년 등 2025년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며 "우리 민족은 이런 대위기를 극복하며 더욱 강해졌다"라고 말했다.

이 강사는 특히 "대한민국은 국난 속에서도 항상 빛을 발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다"며 "6월 민주항쟁, IMF 금 모으기 운동,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의 사례에서 한민족의 강인한 정신과 단결력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강사는 또 "한민족의 정체성은 하늘의 뜻과 연결되어 있으며, 공생‧공영‧공의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강연에서는 신통일한국 실현과 국제평화연대의 중요성도 논의됐다. 문선명‧한학자 총재와 김일성 주석의 역사적 회담을 언급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과 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북한 체제의 지속 가능성 문제와 대한민국의 정치적 갈등이 현재의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조됐다.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등의 활동을 소개하며, 국제 지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연회는 ‘비전 2025: 세계를 한반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 평화 실현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내달 개최될 ‘월드 서밋 2025’와 천원궁 그랜드 오픈을 통해 국제적인 평화운동과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실질적 노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 참석자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민족의 정체성과 사명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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