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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효정종교평화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한반도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있다.(사진=이건용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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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효정종교평화 세미나'에서 (사)한국종교협의회 이현영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조소이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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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효정종교평화 세미나'에서 김근식 교수가 발제를 하고 있다. 김근식 교수(경남대 정치외교학과)는 “남북관계의 평화는 비핵화와 평화체제의 보장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정치적 이해관계가 없는 종교인이 앞장서 민간교류를 주도함으로써 북한 주민의 마음을 녹이는 게 우선과제이다. 남한의 여러 종단들이 합심하여 이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사진=김연경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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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효정종교평화 세미나'에서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발제를 하고 있다. 김형석 전(前) 통일부 차관은 “종교는 이질화된 남북한 정체성 간극을 좁혀주는 통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북한 체제의 특성상 북한 내 종교의 실질적 확산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여러 종단이 앞장서 북한과 교류하며 민간교류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물꼬를 트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사진=김연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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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효정종교평화 세미나' 발제 전경.(사진=이건용 인턴기자) |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이건용·조소이·김연경·김연주 인턴기자]종교인들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사)한국종교협의회와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공동주최로 28일 서울 롯데호텔잠실점에서 '2018 효정 종교평화 세미나'가 개최됐다.
남북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종교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불교태고종, 대종교, 천도교, 기독교, 한국이슬람, 전국유립총연합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종교협의회 청년위원회 등 8개 종단 대표자 200여 명이 자리했다.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것은 세계평화이다. 종교가 평화를 노래할 때 한반도에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다”며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우리 종교인들이 뜻을 모아 종파를 초월해 신(神)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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