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공. |
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도내에서 일본으로 수출한 국화는 목표로 잡은 40만 본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 본에 비해 60%(15만 본) 증가한 규모다.
수출 국화는 자체 육성한 ‘예스루비’ , ‘예스홀릭’ 등 국화 신품종으로, 고온에 안정적으로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박하승 국화팀장은 “이번 성과는 예산과 부여, 당진, 태안 지역 30여 농가가 12년 동안의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 국화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팀장은 “오는 10월 동경에서 열리는 화훼박람회에 참가해 충남 국화 신품종을 소개하는 등 앞으로도 대일본 마케팅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에서는 192농가가 연간 3490만 본의 국화를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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