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구 반여3동 주민센터와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지난 3일 동 주민센터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해운대구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대소방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제공하고, 동 주민센터는 기초수급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에 적절하게 보급해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반여3동은 올해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지난 5월 ‘골목골목 행복 안심마을 반여3동 조성 사업’을 계획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관내 좁은 골목 11개소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는 등 화재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해운대소방서와 안전업무 업무융합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화재예방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욱 반여3동장은 "관내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거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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