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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상·하반기 각 6개 학과로 나눠 운영하는 ‘2021년 부산청년학교’ 학과생을 오는 16일부터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청년학교는 전문역량과 경험을 가진 부산 청년 단체·기업·법인이 학과 운영자가 돼 수업을 직접 기획하고, 이를 청년에게 가르치는 상호 성장·소통 지원 플랫폼이다.
부산청년학교에 개설된 학과는 상반기 6개, 하반기 6개 학과가 운영된다.
그동안 학교나 학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상반기 6개 학과는 △가치창업시작학과 △나만의 가죽공방 차려볼과 △나를 연기해볼과 △로컬을 감성으로, 사진 기록할과 △콘텐츠 마케터로 취업해볼과 △디지털 성폭력 청년들이 없애볼과이다.
학과별 선발 인원은 15∼20명 정도이다.
참여 희망자는 부산시 만 18∼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6~30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또는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학과생은 5월 중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주간 수업에 참여해 7월 졸업한다.
박형준 시장은 "진로나 취업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은 지역 내 청년들이 부산청년학교를 통해 그간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과 소통의 기회를 얻고, 자신에 대해 깊이 탐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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