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대표 등 20여 명 참여…취업·일경험 현장 의견 청취
최대 12개월 경력 지원하는 ‘첫경력 보장제’ 추진 방향 공유
교육·직무경험·멘토링·취업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첫 경력부터 장기근속까지 이어지는 일자리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3시 10분 청년두드림센터에서 ‘부산청년 첫경력✚ 일자리 공감 TAL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생 100일 동행’의 하나로, 취업을 준비하거나 일경험을 쌓고 있는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첫경력 보장제 시범사업’, ‘부산청년 잡(JOB)성장 프로젝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잡(JOB) 매칭 인턴 등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과 청년 기업대표,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민선 9기 부산청년 7대 공약을 ‘취업·정착·도약’의 성장사다리로 연결하는 청년정책 방향도 소개된다.
부산시는 청년 일자리가 단순한 취업에 그치지 않고 배움이 일자리로, 첫 경력이 다음 경력으로, 일자리가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부산청년 첫경력 보장제’는 단기적인 일 경험을 넘어 최대 12개월간 실질적인 직무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형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직무경험, 멘토링, 직장 적응, 취업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청끌기업과 특성화고·전문대 등을 통해 청년을 발굴·매칭하고, 20시간의 취업역량 강화교육과 4개월간의 일 경험을 지원한다.
이후 온보딩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적응을 돕고 취업 연계도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첫경력 보장제 시범사업 참여 청년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소감과 다짐을 발표한다. 이어 전 시장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실제 도움이 된 지원, 필요한 일자리 기회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청년 기업대표에게서는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인력 확보와 고용 관련 어려움, 필요한 지원을 듣고 근로청년에게서는 실제 일터에서 경험한 내용과 개선점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토대로 취업 준비와 일 경험, 첫 경력, 취업 및 장기근속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청년 일자리 지원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경력 중심의 채용이 늘어나는 고용시장에서 청년들은 첫 경력을 쌓을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부산에서 첫 경력을 시작하고 그 경험을 더 나은 일자리와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에게 첫 경력을 보장하고 그 경험이 다음 경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기업과 함께 든든한 성장사다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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