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매주 화요일 야간상담 진행… “조언보다 이해, 해결보다 쉼”
올해 초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열린 ‘설날 뿌꾸 다락방’ 행사 모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서울시 생활권 1인가구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한 전문 심리상담 사업 ‘뿌꾸네 마음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외로움과 관계 단절, 감정 소진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구는 혼자 살아가는 주민들이 일상 속 고민과 감정을 안전하게 털어놓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전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뿌꾸네 마음쉼터’는 서울시 생활권 1인가구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문제 해결이나 조언 중심이 아닌, 이용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공감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상담은 전 생애주기 특성에 맞춘 일대일 전문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관계와 감정 문제, 미래에 대한 불안, 사회적 고립감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전문 상담사와 함께 자신의 마음 상태를 차분히 살펴볼 수 있다.
센터는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요일을 기존보다 확대해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평일 상담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1인가구를 위해 토요 상담을 상시 운영하며 주말 상담 접근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에는 직장인과 야간 이용자를 위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의 야간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뿌꾸네 마음쉼터’는 이용자 공감과 상담 만족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25년 서울시 1인가구 지원사업 참여수기 공모전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혼자 살아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마음의 어려움을 혼자 견디는 경우가 많다”라며 “누구나 지치고 답답한 순간이 있는 만큼, 주민들이 부담 없이 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작은 위로와 쉼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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