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이달 29일 부산시인협회 주최로 천마산 에코하우스에서 ‘제1회 산복도로 문학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복도로, 부산의 핏줄’을 주제로 시민 공모전, 디카시화전, 산복도로 투어 및 페스티벌, 도서나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산복도로 투어는 이달 29일 부산진역에서 출발해 성북고개, 청마우체통, 민주공원, 감천마을, 비석마을 등 역사 해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산복도로 페스티벌은 시낭송, 시극, 시민 참여 마당, 초청작가와의 대담 등으로 꾸려졌다.

특별 초청작가로는 부산 초장동 산복도로 출신으로 김종철 시인(14년 작고)과 함께 형제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종해 시인이 참석한다.

한편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전’은 동구 수정동 산복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청마 유치환우체통’을 채우는 행사로 7월 30일까지 자유 주제로 접수받고 있다.

유치환우체통에 직접 투고하는 방법 외에 이메일(busansiin@hanmail.net) 및 우편(부산시 중구 대영로235 제일빌딩 702호 부산시인협회)으로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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