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기간 서울역 동부 광장에서 시민참여형 체험 부스 ‘소원상점’ 운영···전 세계 어린이 소원 전시
■설치미술가 임지빈 작가 재능 기부 참여, 전 세계 어린이의 소망을 상징하는 ‘위시 베어 벌룬’ 선보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연말연시 기간 서울역 동부광장에서 선보인 체험 부스 ‘유니세프의 소원상점’(사진 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서울역에서 전 세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유니세프의 소원상점’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전쟁, 재해, 빈곤 등 위기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고 사회적 공감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 부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원상점’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소원상점은 ‘소원’을 콘셉트로 한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전 세계 어린이의 사연과 소원을 사진으로 만나는 ‘소원 사진전’ ▲시민들이 직접 내년 운세를 뽑아보는 ‘행운의 소원 캡슐’ ▲소원을 적어 달아보는 ‘소원 트리’ 등 총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체험 공간에서 ‘소원’을 주제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체험 부스는 ‘지속 가능한 나눔과 변화’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공감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부스에는 도시 곳곳을 찾아가는 미술작품 프로젝트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의 설치미술가 임지빈 작가가 재능 기부로 참여해, 어린이의 소망을 상징하는 대형 에어벌룬 ‘위시 베어 벌룬(WISH Bear Balloon)’을 설치하여 더욱 뜻깊은 공간이 완성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여러분의 소원과 전 세계 어린이의 소원이 만나는 특별한 ‘유니세프의 소원상점’에서 더욱 따뜻하고 특별한 연말을 맞이하시면 좋겠다. 지구촌 모든 어린이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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