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공사·누수복구 수행…기술력·시공경험 등 평가해 선정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유지관리 체계가 새롭게 정비된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지역 상수도 유지보수를 담당할 대행업체 10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현재 운영 중인 상수도 대행업체 11곳의 지정기간이 오는 8월 말 종료됨에 따라 차기 운영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업체는 급수시설 신설·개조·수선과 분기공사, 긴급 누수복구 등 상수도 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긴급 민원 대응과 현장 복구도 담당한다.
신청 대상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상·하수도 설비공사업 면허를 보유하고, 시가 정한 기술인력과 장비 기준을 충족한 업체다. 국세·지방세 체납이나 최근 행정처분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청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에서 받는다. 사업자등록증과 면허등록증, 기술인력 보유 증명서, 공사장비 보유현황, 상수도 시공실적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시공경험(35점), 기술능력(25점), 경영상태(20점), 장비·공구 보유(2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점이 발생하면 평가항목별 점수를 우선 비교하고, 재동점일 경우 추첨으로 최종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기술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업체를 공정하게 선정해 신속한 누수 복구와 안정적인 급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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