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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운대경찰서 제공. |
'청춘사진관'은 반송종합사회복지관과 하얀청춘사랑방이 함께 진행하는 독거노인 대상 장수기원 프로그램이다.
하얀청춘사랑방이란 해운대경찰서가 노인안전종합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8일 문을 열었으며 반송복지관·반송1동주민센터·해운대구보건소·노인보호전문기관 등 노인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하는 말 그대로 노인안전원스톱지원센터를 말한다.
이날 '청춘사진관'에는 사전에 신청서를 접수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이 진행됐다. 반송종합사회복지관과 해운대경찰서 직원 및 관련자들은 노인들의 옷매무새와 머리를 만져주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더운 날씨임에도 얼굴에 밝은 웃음 보이며 화기애애한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번 청춘사진관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한 한 어르신은 “갈 날 얼마 남지 않은 나를 더 오래 살라고 장수사진을 찍어준다고 하니 고맙다”고 말씀하시며 쑥스럽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였다.
황진홍 해운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하얀청춘사랑방은 말그대로 노인안전원스톱지원센터인 만큼,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인분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드릴 수 있는 곳으로 정착·발전시키기 위해 노인환경 개선과 프로그램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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