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배우는 우리 전통예절’ 유튜브 영상 캡처 이미지.(수원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수원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공공한옥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시민들을 위해 집에서 즐기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임시휴관이 종료될 때까지 전통문화 체험을 영상으로 제작해 수원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체험 영상은 △집에서 배우는 우리 전통 △집에서 만나는 한옥기술전시관 △집에서 만드는 한옥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집에서 배우는 우리 전통 영상은 전통 예절, 규방공예, 다례(차를 대접하는 의식) 등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이론 강의, 시연 등을 담고 있다. 교육영상은 매주 화요일 ‘수원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집에서 만나는 한옥기술전시관은 수원시 한옥기술전시관 도슨트 투어 영상(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영상)을 ‘수원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한옥의 과거·현재·미래, 한옥의 기본구조, 지역별 특징, 한옥의 재료 등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집에서 만드는 한옥은 한옥기술전시관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한옥 3D 입체 퍼즐 만들기(기와집·팔달문 등)’를 시민들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 만들기 재료(퍼즐), 조립 영상 무료로 제공한다. 입체 퍼즐 조립 영상은 ‘수원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한다.

한편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 자로 관내 공공한옥(한옥기술전시관·수원전통문화관·화서사랑채·화홍사랑채 등) 전시실,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임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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