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드론 방제 1천255㏊ 추진…농가 안전관리 당부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장애인과 이동약자를 위한 생활 편의시설 확충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왔다. 현재 39개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에 총 59대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이동약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시설을 활용한 충전 거점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여름철 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원삼·백암면, 이동·남사읍 일대 논 1255㏊를 대상으로 드론 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벼멸구와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약제 살포는 고온에 따른 약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시간대에 진행된다.
시는 방제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상 상황과 병해충 발생 정도에 따라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인근 양봉농가와 친환경 농가에는 벌통 관리와 시설물 보호 등 사전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농업 현장의 안정적인 생산 지원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행정 분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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