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27일 장성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 ‘탄빛야시장’ 개장식과 연계해 ‘제2회 꼼꼼나눔데이’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공헌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와 함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이 병행됐다.

특히 공단 노인일자리 사업인 ‘은빛내일, 우리동네 마을수리사(마술사)’를 활용해 고령자를 위한 방충망 교체 및 칼갈이 등 실질적인 생활 서비스를 제공했다.

야시장 내 공단 부스에서는 ‘마술사 오락실’ 이벤트를 열어 공단 SNS 구독, 공단 퀴즈 등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장류세트, 자동우산 등 기념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 일부 지역에 한정됐던 ‘마을수리사’ 사업을 태백시 전역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출장 마술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며,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수된 수요에 따라 8월 말까지 출장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과 지역 상생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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