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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세자녀 이상) 가정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상반기 다자녀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자녀 장학금은 부모와 함께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고등학생에게는 본인 부담금 전액, 대학생에게는 본인 부담금의 1/2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학생 48명에게 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은 이외에도 15만원 상당의 첫돌사진 촬영권, 10만원 상당의 출생축하용품, 5만원 상당의 가족진료비 등을 통해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로 어려운 요즘, 교육비 부담이 큰 다자녀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여 의성군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오는 9월에 하반기 다자녀 장학금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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