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술 동아리 26개팀 참여…16개 공연·10개 전시·체험 프로그램 마련
선물 뽑기·ESG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갈고닦은 생활예술을 시민들과 나누는 축제가 관악강감찬축제와 함께 열린다.
서울 관악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6 관악강감찬축제와 연계해 ‘관악생활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악문화재단의 생활예술동아리 지원사업 ‘모두의 클럽’의 하나로 마련됐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이어온 문화예술 활동을 지역축제 무대에서 선보이고, 시민들이 공연과 공예 등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하며 생활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두의 클럽’은 주민들이 동아리를 꾸려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동아리들은 지난 3월부터 무료 공연과 봉사활동 등 약 40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생활예술 동아리 26개팀이 참여한다. 공연 16개와 전시·판매·체험 프로그램 10개가 마련돼 주민들이 그동안 쌓아온 활동의 결과를 시민들과 나눈다.
공연은 안국사 내 무대와 낙성대공원 광장무대에서 펼쳐진다. 창작댄스와 셔플댄스, 라인댄스, 스윙댄스 등 댄스 공연을 비롯해 난타, 한국고전무용, 합창·합주, 클래식 연주,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아코디언·바이올린·젬베·기타·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집시밴드 ‘신나는 섬’과 색소폰 연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색소가이즈’의 라이브 공연도 예정돼 있다.
전시·판매·체험 부스에서는 가죽공예, 도예, 캘리그라피, 원예, 사진 등 주민들이 만든 작품을 감상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와 사전 접수를 병행한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안국사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물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빈 공병을 가져오면 천연 주방세제를 받을 수 있는 ‘ESG 챌린지’도 운영한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생활예술 동아리들이 직접 지역 축제를 장식하게 된다”며 “서로 다른 장르와 방식으로 예술을 즐겨온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활동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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