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전경.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청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개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구청은 예년보다 빨라진 공모일정에 대응하고자 현장을 찾아 사업수행기관을 직접 발굴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작성하는 등 공모 심사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그 결과 이번 공모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마을목수 학교 ▲CAR-Indly 人 대구 ▲공조냉동인력 양성과정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마을목수 학교’는 대구경북 토목건축 노동조합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집수리·목공·도장·방수 등 기술을 도시재생 사업지 내 주민 및 실직자 취약계층에게 교육해 취업과 연계시킨다.

서대구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수행하는 ‘CAR-Indly 人 대구’는 자동차 정비관련, ‘공조냉동인력 양성과정’은 한국폴리텍Ⅵ대학 산학협력단 수행 아래 에어컨 및 가전분야 전문인력을 각각 양성해 관련분야에 취업을 연계한다. 사업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침체와 낙후된 지역 노동시장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한 고용확대와 구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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