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인천시는 FTA 등으로 침체된 축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올해 46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요 축산시책사업은 축산업 경쟁력 제고 6개 사업, 친환경축산업 육성 3개 사업, 축산물 안전성 확보 2개 사업, 축산경영 안정 및 저변 확대 3개 사업, 한우브랜드 육성 6개 사업 등이다. 국비 포함 총 46억 29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우량모돈 725두 교체사업에 2억 9000만원을 지원하고 소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유전형질 개량을 위해 3800만원을 확보해 1258두의 한우와 젖소에 가축인공수정료를 지원한다.

또한 소 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동계 사료작물(호밀, 귀리 등)과 하계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을 재배하는 등 사일리지 제조 비용 등 5억 5500만원을 지원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군·구에서 각 사업별로 신청을 받아 2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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