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인천시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인천소방안전학교가 지난해 7월 실시된 제 21회 2급 응급구조사 시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측에 따르면, 총 39명의 교육생이 시험에 응시해 37명이 합격하며 9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있는 전국 9개의 소방학교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이며, 전국 평균 66%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인천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소방안전학교 전 교직원의 남다른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승인 받은 인천소방안전학교는 이후 매년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3명의 2급 응급구조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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