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적 반대와 사업 중단이 아닌 조건 개선에 대한 적극적 검토가 우선돼야
시장은 사업을 중단하고 기회를 걷어차는 자리가 아닌 결과를 만들어내는 자리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남구,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이 오는 19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부산시청 앞에서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백지화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다.
부산시는 남구 이기대 일대에 추진중이던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을 전면 중단했다.
박 의원은 부산시의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을 전면 중단한 데 대해 “세계적 문화콘텐츠를 유치해 부산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부산시 스스로 거둬들였다”고 비판했다.
또 부산시 결정의 무책임함도 지적했다.
부산시 정책점검단은 ‘사업 조건 재검토’라는 다수 의견을 내놨지만, 시는 조건 개선에 대한 검토 없이 사업을 중단시킨 것이다.
박 의원은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환경부담을 줄이고 재정부담을 낮출 유리한 계약 조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퐁피두센터는 소장품만 15만 점을 보유한 유럽 최대의 현대미술 컬렉션을 자랑한다. 연간 방문객만 320만명에 달한다.
중국 상하이 분관도 2019년 개관 후 200만명 이상이 찾은 명소로 자리잡았다. 여의도 서울분관 역시 개관 100일만에 30만명이 찾았다.
박 의원은 “세계적인 문화시설 유치는 남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부산시의 정책을 취소하는 것은 시장의 권한이지만, 대안을 밝히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것 또한 시장의 책무”라며 “시장은 기회를 걷어차는 자리가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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