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우편번호가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뀐다.
대전시는 지난해 도로명 주소 시행에 따라 국가기초구역제도가 도입돼 5자리의 구역번호를 새 우편번호로 사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우편번호는 5자리로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와 시·군·자치구를 의미하며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되고 대전시는 34000번부터 35499번까지 1500개가 부여된다.
시는 새 우편번호 시행에 따른 홍보를 위해 시민들이 알기 쉽게 우편번호 스티커를 제작해 충청지방우정청의 협조로 도로명 건물번호판 11만 6409개에 6월말까지 부착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새 우편번호 스티커 부착으로 시행초기 혼란을 예방하고 집배원의 배달경로를 단순 최적화해 신속·정확한 배달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 우편번호 검색은 인터넷 우체국(www.epost.kr),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kr) 및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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