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결산안 처리 난항 예상…특수활동비 투명성 문제로 여야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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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 |
당초 국회 정개특위의 활동기간은 이번 달 말까지었으나 선거구 획정기준 마련 등 선거제도 개편 작업이 늦어짐에 따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0일 정개특위의 활동기간을 오는 11월15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국회는 또한 지난 27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이날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에서 채택될 경우 곧바로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 개최가 확정되지 않아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 가능성은 불투명해졌다.
아울러 국회는 이날 2014년도 결산안도 처리할 예정이나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의 투명성 제고 문제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결산안 처리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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