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석면 위험 건축물 정비를 통한 시민 건강 보호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강원 태백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290동(주택 240동·비주택 20동·기타 30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처리와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 창고, 축사 등 슬레이트 건축물로, 지붕재 또는 벽체에 사용된 슬레이트의 해체·제거·운반·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주택의 경우에는 지붕개량 비용도 함께 지원된다.
지원금은 주택의 경우 일반가구는 철거·처리 비용을 최대 7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며, 지붕개량은 최대 6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 400㎡ 이하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하며, 기타 용도 건축물은 철거·처리 최대 352만원, 지붕개량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지붕개량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건축물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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