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 및 경제 현안, 내년도 예산안 처리 문제 등 최대 쟁점…여야 치열한 격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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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오늘(1일)부터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여야는 이날 오후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고 국정감사 대상기관과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의 건을 의결한다.
이번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과 노동개혁 관련 법안 등을 중심으로 각종 현안 처리를 시도하고,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일과 3일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이어 여야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나는 대로 오는 10일 1차 국정감사에 착수한다.
올해 국정감사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추석 연휴를 전후로 두 차례 분리해 실시하며, 19대 국회 4년간을 마무리하는 국감인 만큼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감 이후 여야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나눠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법인세 인상 및 세입확충 방안 등의 경제 현안을 비롯한 각종 국정 현안들을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여야는 특수활동비 제고 방안 문제로 미뤄진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집중할 전망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은 12월2일이며, 그 전에 여야가 예산안 심의를 마치지 못할 경우 국회법에 따라 예산안과 부수법안은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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