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겨울철 화재, 폭설, 동파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교육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모든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민간 전문가,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 학교 관계자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참여해 진행된다.
붕괴 위험 시설(축대·옹벽·절개지), 화재 위험 시설(실험실습실, 기숙사·합숙소·쉼터), 폭설 위험 시설(지붕 구조 강당, 체육관), 증·개축 공사장 등은 집중 점검 대상이다. 재해 취약시설을 제외한 시설물은 각 기관에서 자체 점검을 수행한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등 예방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전도 위험이 있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신속히 개선된다.
김순량 해운대교육장은 “겨울철은 동파 및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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