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가 4.13일 치러지는 총선에 대비해 주민등록 일제정비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 일제정비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이며 전체 79개동에서 실시된다.
일제정비는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등록된 자의 재등록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부실신고자 조사 ▲거주불능장소에 대한 사실조사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조사 정리 등이 중점이다.
시는 담당공무원과 통·반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각 세대를 방문해 사실조사를 실시하며 거주사실 불일치자는 최고장을 발송하는 한편 기간내 신고하지 않으면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표를 정리한다. 특히 거짓신고자와 이중신고자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는 등 직권을 발휘한다.
이원구 자치행정과장은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에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주민등록 재등록.증발급 등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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