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가 지난 3월 국가정보원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제어시스템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 평가에서 행정자치부 소관 41개 기관 중 1위(98점)를 차지했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인터넷상에서 해커의 침입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제어시스템 마비 시 백업시스템 가동 등 신속한 복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기관 홈페이지와 네트워크 침투, 구글 등 검색엔진 노출, 외부 점점 침투 등의 대응 훈련과 데이터 복구와 백업 훈련 등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훈련별 경보발령 상황통보 부문과 각 세부 훈련 이행과 훈련과정 상세 기록 부문, 사고신고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결과는 직원들의 높은 보안 의식 수준과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유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열차운행시스템 등의 제어시스템에 대한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사이버 침해 사고 예방에 더욱더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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