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유성구는 오는 7월말까지 지난해 촬영한 항공사진 판독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불법건축물 조사대상 3438건에 대한 일제조사와 정비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위반건축물에 대한 현장조사 실시 후 정비를 통해 위반건축물의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 건축행위에 대한 경각심 유발과 준법 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정비대상은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설치한 건축물 신축, 증축, 개축 등의 행위이며 건축물의 소유자, 구조, 면적, 용도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구는 2월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자진정비를 유도해가며 7월말까지 조사를 끝내고 이후 미정비분에 대해 행정절차를 진행해 올해 말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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