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해 SAS코리아와 공동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오픈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플랫폼을 의료, 산업계 등에서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수강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개편해 ‘수준별 맞춤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본·심화 과정 총 4차례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참여확대를 위해 심사평가원 주관의 1·2차 교육은 무료로 제공하고 3·4차 교육시 1·2차 수강자에 한해서 수강료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심사평가원 청구데이터 구조와 변수의 이해 ▲청구데이터를 분석하여 임상연구가 이뤄지는 과정 ▲SAS프로그래밍 ▲청구데이터에 기반한 역학연구와 비용 산출모형 수립과정 등을 학습한다.
이태선 의료정보분석실장은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민 또는 전국 단위의 진료정보 및 의료기관 시설·인력정보, 의약품·의료기기정보 등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민간부문의 분석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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