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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달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지난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 오찬에 초대하기로 했다고 현기환 정무수석이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정은 현 수석이 천안에서 의원연찬회에 참석중인 김무성 대표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의원 약 140명은 오늘 연찬회 일정을 일찍 마무리하고 함께 청와대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기국회를 앞두고 새누리당 의원들을 초청해 경제활성화 법안과 일자리 창출법안, 내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당의 협조를 부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이후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한 우리정부의 대응 과정과 앞으로의 대북 정책 원칙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회동은 당초 계획이 있었으나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었고, 특히 남북 관계가 긴장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미루고 있다가 전격적으로 확정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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