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 계획 공고.(관세청 제공)

[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11월 7일 ‘제16회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 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수입물품의 관세액을 산출하기 위한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대회는 객관식 20문항을 제한시간 40분 내에 풀고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험시간은 응시생들의 참가율과 최종 답안 제출율을 높이고자 지난해보다 10분 연장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최근 다국적기업 간의 거래 증가, 전자상거래 형태의 국제거래 등장, 지속적인 FTA 확대 등에 따라 관세평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그 의미도 높아지고 있다.

대회에는 수출입업체 직원, 관세사시험 준비생, 세관직원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의 성적 우수자에게는 일반응시자·세관직원 개인 및 단체로 구분해 관세청장상 등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또 참가 응시자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수상자는 내달 12일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시상은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 홈페이지나 관세평가분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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