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은 대표 브랜드인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통신 서비스 분야 국제공인기준인 ISO 20000 인증 심사를 통과해 13년 연속 국제공인을 유지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ISO 20000 인증은 정보통신 서비스에 관한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 보안 등의 국제표준 준수 여부를 영국표준협회(BSI)가 현장 실사를 통해 인정해 준다.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은 2006년 통관분야로는 세계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뒤 연 2회의 사후심사와 매 3년마다 실시되는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13년 연속 ISO 20000 인증을 유지하면서 세계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관세청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자통관시스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통관분야의 국제표준 선도를 주도하고 해외수출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2005년 카자흐스탄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가나, 카메룬,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12개국 3억8885만 달러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