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와 올해 위탁 사업의 여러 분야에서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전시설공단에 따르면 전년 대비 1분기 운영수입은 체육시설이 10%(1억 1600만원) 증가했고 복지시설의 경우 장사시설 처리실적 5%(125구), 기성복지관 11.9%(604만원),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무지개복지센터 26.7%(9600만원) 등이 늘었다.
공단은 정량적 성과 외에도 하수처리장 악취 기술진단을 착수했고 지난 1일 인수한 한마음생활체육관의 시설 새 단장과 더불어 국민생활관 주차 자동관제시스템 구축 및 월드컵경기장 관람석에 손끼임 방지장치를 설치하는 등 더 나은 서비스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타슈 자전거 모바일 웹을 6월 중으로 구축해 일일권 구매와 추가요금 결재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늘어나는 화장수요에 대비해 추모공원 내 제3봉안당 건립을 위한 분묘 이전 보상도 91% 합의되는 등 모든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
김근종 이사장은 “성과를 떠나 다소 경직된 근무분위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가면서 직원들이 즐겁고 서로 합심해서 일하는 조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과는 모두 전직원들이 땀과 열정으로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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