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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1호선에 설치된 교통약자석.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전동차 객실내에 설치된 교통약자석과 낮은 손잡이를 올해안에 각각 31%와 23%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약자석은 전동차 1편성당(4량,174개 좌석) 42석에서 12석이 늘어난 54석으로 낮은 손잡이는 전체 손잡이 210개 중 16개가 늘어난 48개로 확대된다.
또한 교통약자석은 일반석과 다른 색상으로 교체하고 특히 임산부석은 식별이 가능하도록 바닥과 벽면에 지정석이 명기된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대전역, 용문역, 유성온천역에서 교통약자석 색상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벌인다.
차준일 사장은 “이번 교통약자석 확대뿐만 아니라 올해내에 노후된 전동차 객실의자를 교체한 가운데 고객 편의를 한층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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