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서구는 여름 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현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제8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주목받는 공간으로, 2023년 확장 공사를 통해 더 많은 이용객이 찾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은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는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서구 대표 여름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아이스풀과 얼음 성벽, 아이스 공방으로 구성된 ‘아이스존’ △얼음낚시, 물총 게임, 수박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챌린지’ △서핑체험과 샌드클레이 놀이터를 포함한 ‘뽀송뽀송체험’ △먹거리부스, 체험부스, 플리마켓이 어우러진 ‘아이스마켓’ 등 네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댄스와 변검 공연이 식전행사로 마련되며, 개막식 이후에는 K-POP 댄스와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즐기며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서구만의 여름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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