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사진제공 코오롱그룹.

[로컬세계 김림 기자] 코오롱그룹이 오늘(2일)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이 밖에도 윤광복 코오롱 상무와 주성락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 등 총 7명이 전무로 승진됐고, 6명의 상무 승진 인사도 실시됐다.

아울러 상무보로 15명이 임명됐으며, 여기에는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도 포함됐다.

한편 코오롱은 최근 7년 동안 여성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패션2본부장 상무보가 상무로, 서혜욱 프리미엄패션사업부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됐다.

코오롱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선발 시 여성인력을 30% 이상 뽑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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