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민관 협력 지속”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31일 중증질환자, 와상환자, 중증 치매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15가구를 대상으로 위생용품(기저귀)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령,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기저귀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위생 관리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날에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소머리국, 콩자반 등 밑반찬을 전달하는 ‘반찬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돼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정서적 안정 지원에 힘썼다.
장상호 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치훈 면장은 “폭염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안평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 안부 확인, 반찬·생활용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 맞춤형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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