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해당 인도 유니버셜디자인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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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사된 대전 유성구 대학로 한진오피스텔 앞 구간 보도블럭. 오영균 기자. |
유성구에 따르면 이번 보수공사는 지난 18일부터 유성구 봉명동 한진오피스텔 앞 보도블록의 훼손 부분 200m에 대해 4일간 보행위협요소 점검을 통해 발견된 10여곳, 1072㎡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구는 깨진 보도블럭과 아래위로 어긋나는 등 요철현상이 발생한 보도블럭을 걷어내고 새 보도블럭을 깐 뒤 보도블럭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규사를 뿌렸다. 구는 규사가 틈새로 스며든 뒤 물청소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보수정비를 마친 뒤 보도블럭 파손 주범인 인도내 차량 불법주차 및 통행 방지 등을 위해 볼라드 설치와 강력한 주차단속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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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사로 규사가 깔린 보도블럭. 유성구는 규사가 보도블럭간 틈새로 완전히 스며든 뒤 물청소 등을 할 예정이다. 오영균 기자. |
구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의 불편했던 보행 민원을 늦게 해결해 죄송스럽다”며 “지속적인 도로점검을 통해 보행불편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시 또한 임시 보수된 보도인만큼 맞은편 인도에서 진행 중인 유니버셜디자인 조성이 완료되는 대로 한진오피스텔 앞 200m 구간을 먼저 유니버셜디자인 거리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 보행에 불편함을 드린것에 죄송스럽다. 대전시는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유성구의 얼굴인 유성온천역에서 충남대 앞 까지 대학로에 유니버셜디자인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도시디자인과, 건설본부, 유성구와 함께 정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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